이사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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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문화 운동본부”의 명칭으로 사단법인을 조직하고 국가기관에 등록하여 그 활동을 2014년 7월에 개시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단군의 역사기원으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전후로 주전(BC)과 주후(AD)로 구분하는 역사의 연대가 생겼고, 기독교의 경전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하여 합본한 성경이 구속사(救贖史)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수난의 역사인 근현대사는 종말의 시대를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사단법인 “역사문화운동본부”가 탄생한 것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이라 믿습니다. 이 운동본부가 발족하기 전에는 이 나라에 많은 애국지사 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초 본인이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망설이고 여러 번 사양했으나, 주위의 끈질긴 권유로 짧은 기간 중에 본 운동본부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와서 보니 국가와 지역사회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미력이나마 헌신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나의 심령 깊은 곳에서 형용할 수 없는 에너지가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특히 교통과 통신 기술의 발달로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한 갖가지 문화를 순식간에 접할 수 있고 어떠한 사상과 이념들도 자유의 물결을 타고 여과 없이 우리의 영혼을 넘나들고 있는 변화의 시대입니다. 이러한 과학문명의 발달은 우리에게 물질의 풍요를 안겨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근본과 뿌리를 잊어버리고, 올바른 가치관이 흐려지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저는 이사장의 직책을 맡고 우리 인생의 가을 들녘에 서서 우리 역사문화운동본부가 해야 할 일을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근본과 뿌리를 되찾는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 전후 세대들은 풍요로운 삶의 터 위에서, 정보화의 물결을 타고 유입된 다양화 된 사상과 이념들을 여과 없이 받아드려 우리 인생이 지녀야 하는 하늘이 주신 고유의 가치인식을 잊어버림으로써, 국민은 통치자를, 자식은 부모를, 제자는 스승을 거스리며 멸시하는 풍토가 만연해 있습니다. 우리 운동본부에서는 역사 고증을 통해 우리가 지녔던 아름다운 가치관을 되찾아주고, 태초로부터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찾아 오셔서 섭리해 주신 사랑의 흔적들을 발견하여서 나라의 근본 질서를 회복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둘째 부국강병의 기초를 놓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구한말 조정의 타락과 뿌리 깊은 당파싸움 그리고 숭문천무(崇文賤武) 사상으로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이루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일본제국주의에 침탈을 받아 35년간이란 긴 기간 동안 나라를 빼앗기고 일제 강점기의 암울하고 처량했던 식민통치를 경험했습니다. 우리 운동본부에서는 근현대사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어 부국강병의 일부초석을 놓는 일을 해야 합니다.

셋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공고히 하는 역사문화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지금 전후 세대들은 공산주의의 침투로 야기된, 뼈아팠던 역사적 사건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백만의 목숨이 희생된 6.25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이미 80세가 넘었고, 그 이후 세대는 대부분 그때의 비극을 알지 못하거나 옛 날 잡 이야기 정도로 가볍게 여기고 무관심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대사는 지나치게 왜곡되어 차마 눈을 뜨고 읽을 수 없을 정도로 편향되고 좌경화되어 버렸습니다. 심하게 좌경화 된 물결은, 홍수처럼 밀려와 한 순간에 나라를 무너뜨릴 수 있는 무서운 것임을 온 국민이 깨어서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 역사문화운동본부에서는 뼈아팠던 역사적 사건을 접해보지 못했던 전후 세대들에게 한국사를 통해 공산주의의 실상을 바로 알려서 공산주의로 말미암아 만들어진, 거짓되고 잘못된 가치관을 바로잡아 대국민 통합을 이루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란 말이 있듯이, 새마을 운동을 하듯이 계도(啓導)활동을 전개하여 튼튼한 국가관을 심어주어, 이를 국방의 초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과거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현재를 정확히 보게 하고, 동시에 정확한 미래의 건설을 가능케 합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역사 인식과 교육이야 말로, 만세에 빛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참된 원동력이며, 향후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과제인 것입니다.

아무쪼록 나라를 사랑하는 수많은 분들이 이 운동에 함께 하여, 이 나라의 근본 질서가 회복되고 국권이 바로 서며 사랑과 공의가 강물처럼 넘쳐흐르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바라며 인사에 갈음합니다.

2014. 10. 1
사단법인 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 이사장 전 재 규 올림